[특집] 이번엔 부산국제영화제 뿌수기! 부뿌~🎺
안녕, 콘뿌 에디터야!
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뿌셔주러 왔지!👊 매주 월요일 오후 4시!!!
영화, 드라마, 유튜브 등등 너의 입맛에 맞게 골라볼게 😋
하품이 나오려 할 때 메일함을 열어봐📩
넌 즐기기만 하면 돼!
준비됐다면 이제, 콘뿌랑 같이 콘텐츠 뿌셔볼까?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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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인들에게 이번 주 최대의 관심사는?🤔
바로바로~~무려 3년 만에 "제대로"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!!! 다들 소리 질러! 풍악을 울려!🎊
나 영화 좀 본다 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국제 가본적 있지? 나는 어떻냐고? 난 있지, 중딩시절부터 부국제를 20년간 다녔어👀(나이 들키면 안됏!)
올해 부국제는 27회를 맞아🎉10월 5일 수요일부터 10월 14일 금요일까지 열리는 부국제, 너무나도 손꼽아 기다렸던 소식이지?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내가 설명해 줄게!
일명 ‘부국제’는 한국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을, 영상문화의 중앙 집중에서 벗어나 지방 자치 시대에 걸맞은 ✨문화 예술의 고장✨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영화제야. 아시아에서 제일 큰 영화제이니 자부심을 가져도 돼!✌ 그만큼 영화계에서는 아주아주 크고 의미 있는 행상 중 하나인데, 코로나 이후 3년 만의 정상화 개최 소식에 많은 영화광들이 환호했을 거야🎇(어디선가 함성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..?)
개최 소식만큼 공개된 포스터 또한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 ‘영화의 바다’라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인물이 서로 마주하고 있어. 이 모습을 통해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정상화 개최에 대한 설렘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해😳 특히 포스터 속의 인물은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을 포함해 영화제를 참석하는 게스트, 관계자 등등 모든 영화인을 상징하는 스페셜한 의미까지 담고 있지✨
이렇게 어메이징한 이벤트는 참을 수 없지. 그래서 내가 널 위해 준비했어, 부국제 뿌셔 보자!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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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국제영화제의 티켓은 온라인 예매가 오픈이 되는데, 개/폐막작과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티켓은 9월 23일에, 이 외의 일반 상영작 티켓은 9월 27일에.
응.. 사실 이미 온라인 티켓 예매는 품절 대란으로 끝나버렸어😭 그래도 포기 못하지! 다행인 건 영화제 기간 동안에 BIFF 매표소에서 오프라인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는 거야! 영화제에서 보고 싶은 작품과 상영 시간표를 미리 봐뒀다가 참고해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길 바랄게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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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국제에 꼭 챙겨가야 할 5가지! 🖐️
(👻농담 반 진담 반 섞인 콘뿌의 추천 리스트야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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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) 마! 부산 아이가! 여권 챙기라!🛬
제일 먼저, 부산을 가기 위해 여권부터 챙겨 놓길! 출발하는 날 갑자기 여권 없어졌다고 찾다가 늦는 불상사는 없어야 해!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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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) 오프라인 티켓 쟁탈전에 뛰어든다? ⛺텐트는 무조건이야!
온라인 티켓 예매에 실패했다면 답은 오프라인인데.. 엄청 치열할 텐데.. 걱정인데..?🤯 텐트 챙겨서 한 번 쟁탈해 보자구. 영화에 대한 사랑이 이 정도다! 보여줘야 하지 않겠어?💓 그러니까 온라인 티켓을 못 구했다고 슬퍼하지 말라는 거야~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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셋) 추억은 고화질로! 데세랄 모셔가자📸
좋아하는 배우, 감독님 등등 사회부터 무대인사까지.🌟여기저기 눈 돌아가는 영화제잖아?✨ 중요한 순간은 카메라로 담아서 추억해야지. 하지만 사실, 고화질이 아니어도 우리의 눈으로 담아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. 아무튼 눈 깜빡거리는 것도 최소화해서 전부 다아아아 담아와야 해!👀 부국제 때 열일할 너의 눈동자에 건배🥂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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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) 3년 만의 제대로된 영화제니 울컥하는데, 휴지도 필수!🤧
넌… 감동일 ㄸh... 눈물을 흘린ㄷ ㅏ…😢 난 너ㄱr… 눈물이 날 걸 알고 있ㄷㅏ…
‘내 얘기다’ 싶은 사람들은 휴지 무조건 챙겨가도록 해! 감동적인 작품을 볼 때 눈물이 흐르면 닦으면서 보라구. 무엇보다 너무나도 기다려왔던 영화제이니 그 자리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가슴 벅차서 울컥할 것 같..😿(잠깐 눈물 좀 닦고 올게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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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섯) 슬슬 추워지기도 하고 담요가 필요해!
밤이 되면 선선한 날씨에 야외극장에서 보는 영화가 정말 낭만적이고 기분 좋은 거 알아? 하지만! 그러다 감기 걸리면 큰일 나.🥶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? 따뜻한 담요라는 거. 수영강에서 부는 바람도 막을 수 없는 영화 사랑이니까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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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움의 손길, 온전한 온기를 느껴보도록🤝 영화 <바람의 향기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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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래도 개막작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지! 바로 영화 <바람의 향기>야. 남동철 프로그래머가 올해 최고의 감동작이라며 극찬을 남기면서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지👏 혹시 대작 스멜이 나는데 느껴져? 3년 만에 열리는 부국제의 개막작이라는 점, 그리고 자국 이외에 최초로 상영되는 ‘인터내셔널 프리미어’라는 점에서도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어!🤟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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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영화는 이란의 한 외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. 전기가 끊긴 집에 전력 담당자가 부품 교체를 위해 이 마을 저 마을을 다니는데 이 과정에서 수많은 만남과 따뜻한 도움을 보여주고 있지.
영화 <바람의 향기>는 잔잔하고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고 해🎥 삭막하다고 느껴지는 세상과 현실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온정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영화이지 않을까 싶어! 감독인 하디 모하게흐가 직접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도 신선한 포인트가 될 테니까📌 영화 <바람의 향기>,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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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친구의 흔적을 찾자! 🛸외계인 추적극,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<글리치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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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해 최신의 드라마 시리즈 화제작을 상영해 주는 ‘온 스크린’ 부문에서 <글리치>라는 작품 역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어🙌 배우 전여빈과 나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고 특히 SF 장르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데 간략하게 줄거리를 들려줄게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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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계인이 보이는 지효(전여빈). 외계인을 추적해 온 보라(나나). 이 둘은 갑자기 행방불명이 된 지효의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그 흔적을 쫓기로 해🚨 그러면서 미확인 물체의 미스터리에 점점 빠져들고 그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데..!
설명은 여기까지!🤫 부국제에서 직접 보면 더 재밌을 거야. 총 10부작 중에서 4부를 상영해 준다고 하는데 나머지는 어디서 보냐고? 10월 7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된다고 하니까 부국제에서 먼저 관람하고 넷플릭스에서 이어서 보면 이거야말로 완벽한 플랜!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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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보는 명작, 홍콩영화<화양연화> 리마스터링본 상영📽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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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전드 톱배우, 양조위와 장만옥 주연의 영화 <화양연화>가 이번 부국제에서 리마스터링되어 다시 선보일 예정이래! 너무나도 명작인 작품이라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이지만 이걸 스크린으로 다시 볼 수 있다니 정말 감격이지 않아?🙊 왕가위 감독 특유의 연출과 작품이 풍기는 분위기가 정말 압도적이어서 나 역시 감명 깊게 봤던 영화 중 하나거든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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💬간단 줄거리
‘첸 부인’과 ‘차우’는 같은 날, 같은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돼. 우연히 각자의 배우자의 불륜을 눈치채게 되면서 이 둘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시작되며 서로에게 점점 감정을 느끼게 되고 말아. 안 된다는 걸 알기에 더 깊어지지 않으려 하지만 마음이라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았지. 두 사람은 가장 찬란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까?😢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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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엄청난 소식이 또 있어🔔 배우 양조위가 이번 부국제에서 <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>에 수상을 하게 되어 개막실 날 참석을 한다고 해! 이번 부국제에서는 양조위 영화 중 총 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고 하는데, 그 중 <2046(리마스터링)>, <무간도> 이렇게 두 작품의 GV에도 참석한다고 하니 팬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 것!💡 여러모로 정말 말 그대로 ‘화양연화’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거야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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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 세상을 떠난 남편이 한 순간에 모르는 사람이 되다?🔎 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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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 사람이 한순간에 정체를 알 수 없어진다면?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말을 들으면?
이번 부국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폐막작으로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영화 <한 남자>가 상영될 예정이야🎈 고향에 내려와 살던 리에는 사랑하는 남편을 사고로 잃게 되는데 형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남편의 사진을 보더니 자신의 동생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말을 남겨. 남편은 그럼 누구인 걸까?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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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작품은 리에의 남편, 다이스케의 정체를 알아내는 미스터리한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야. 키도라는 이름의 변호사가 이 일을 맡게 되는데, 키도는 사실 한국인의 피를 갖고 있는 사람이고 그의 가족들은 그 사실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해👀 다이스케가 누구인지를 밝혀내려는 동시에 키도 또한 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되는 거지. 결국 키도라는 인물을 통해 정체성에 대해 보다 확장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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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이 작품은 히라노 2018년 요미우리 문학상을 받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📕동명 소설을 감독 이시카와 케이가 영화로 제작하였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고 생각해. 스스로가 던지는 섬세한 질문과 이를 통해 보여주는 인물들의 심리가 이 작품의 중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📍 어때, 이번 부국제 상영작 중 기대될 만하지 않아?🙂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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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유명한 여행 코스는 재미없잖아. 흔한 거 말고 내가 다른 거 알려줄게! 이왕이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왔던 곳들이 좋겠지? 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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킁킁, 어디서 맛있는 고기 냄새 안나?🍖 특수부위 맛집 '사상꼬리집'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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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의 맛집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영화 속 맛집으로도 알려진 <사상꼬리집>이라는 곳을 추천할게!👍 삼겹살도 맛있지만 여기는 특수부위가 특히! 맛있다고 해. 📺영화 <더 킹>, <퍼펙트 게임>, <1987>과 드라마 <라이프 온 마스>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로컬 맛집이래. 부국제에서 재밌고 놀고 저녁엔 위에 기름칠 좀 해볼까? 자세히 확인해 봐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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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냄새도 맡으며 걷고 싶다면 ‘보수동 책방 골목’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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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의 보수동에 위치한 서점 거리로 50여 개가 넘는 헌책방들이 모여 있다는 '보수동 책방 골목'을 소개할게!📚 한국전쟁 후 주한미군 부대에서 나오던 잡지를 팔기 시작하며 형성이 되었다고 해. 그 유명한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이랑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하니 뚜벅이 코스로 일정을 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🚶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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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를 그냥 추천하는 게 아니지! 영화 <변호인>에서 우석(송강호)이 고시 공부를 포기하려고 팔았던 책을 다시 찾으러 온 장면. 기억나? “내 책 다시 주이소.” 이 대사와 함께 나왔던 곳이 바로 보수동 책방 골목, 그중에서 ‘효림서점’이라는 곳이야. 주인공의 심경의 변화를 보여줬던 장면이기도 해서 매우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니 한 번쯤 가서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!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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똥만이와 애라가 살던 곳이 여기야! ‘호천마을’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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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<쌈마이웨이>를 재밌게 봤던 사람들은 정말 좋아할 거야!💓 동만(박서준)과 애라(김지원), 그리고 친구들까지 모여서 고기도 구워 먹고 맥주 마시며 고민을 털어놓던 장면들🍻 머릿속에 스쳐가는 그 장면들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‘호천마을 문화플랫폼’이라고 해. 높은 곳에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더라고. 밤에 보이는 야경 구경하며 드라이브를 해도 좋고 산책하며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고🌆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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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깐, 꿀팁을 알려줄게! 걸어서 간다면 사실 🪜180계단이라는 엄청난 난관을 거쳐야 해. 호천마을까지 가는 빠른 길이라고는 하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은 호천마을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87번 버스를 타고 가는 걸 추천할게🚌 올라가서 멋진 풍경 내려다보면서 드라마에서처럼 근심, 걱정 다 내려놓고 왔으면 좋겠어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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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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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혹시 이번 주에 뭐 봤어?!
나만 아는 콘텐츠,
내가 이번주에 재밌게 본 콘텐츠를 추천해줘!
콘뿌인끼리 공유하자❣️
영화, OTT, 유튜브 등등 다 상관없어!
반말 모드로 구구절절 조목조목 추천 이유 보내주면,
다음주 콘뿌 뉴스레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거야!
함께해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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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뿌 : (주)스튜디오사월 contact@studio4wall.net 서울시 종로구 종로 6, 5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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